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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자녀무상 아이들 학교생활
25-09-30 · 조회수 40 |
캐노유를 통해서 학교 입학까지 안전하게 되었어요. 여기 와서 수업중에 만난 분은 선택한 유학원에 담당자가 바뀌어서 답변이 제대로 안와서 힘들었다고 하네요. 그러다 보니 캐노유를 통해서 한 저와 다르게 본인이 직접 한 부분이 있었어요. 만약 제가 그 상황이었으면 엄청 속상하고 혼란스러웠을거 같네요.. 이런 얘기를 듣고 나니 캐노유를 선택한 제 자신을 칭찬하게 되네요..
저도 학교 생활을 하고 있지만 아이들 역시 이곳에 와서 같이 학교 생활을 적응중에 있어요. 콴틀란 대학교에 입학하고 아이들은 자녀무상으로 온 이곳에서 아이들과 서로 학교생활에 대해 얘기하는 사이가 되었네요..
이곳은 집 주소에 따라 학교가 결정되네요. 한국처럼요.. 저도 제가 거주하고 있는 곳에서 정해져 있는 학교에 입학허가가 되어 아이들이 다니고 있어요. 제가 거주하는 랭리 윌로비는 초등(elementary), 중등(middle), 고등(secondary) 로 나뉘어요. 랭리 월넛그로브 지역은 초등과 고등으로만 나뉘고요.. 지역별 좀 체계가 다른데.. 그 부분 역시 캐노유에서 많은 정보를 주기 때문에.. 받은 정보로 선택하시면 될 듯해요. 전 윌로비로 middle school 로 아이들이 학교를 배정 받았어요. 학교에서 관련 정보 등에 대해 메일로 안내해주고 그 메일에 따라 잘 확인해서 입학하시면 된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빨리빨리에 익숙해서인지 자꾸 학교로 전화했네요... 언제 알려주냐고... 그런데 지금 와서 보면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다 알려주긴 하네요..
아이들은 학교에 가면 일단 정규수업에 그대로 참여해요.. 그렇게 1~2주 정도 흐른 다음 새로온 학생들이나 이미 왔지만 아직 좀 더 영어에 대한 적응(?)이 필요한 학생들은 ELL 관련해서 학교 정규 수업 중 일부 빠지고 참석을 해요.. 처음에 어느정도의 레벨인지 시험을 보고 그 시험에 따라 그냥 어떤 정규수업은 참여해도 되겠다고 선생님이 판단을 해주시는 거 같아요. 아이들은 올해 8월에 입학했지만 어떤 친구들은 ELL 선생님이 불러서 데려가는데 우리 아이는 안데려갈 때가 있어요.. 얼마전 학교에서 상담할 때 ELL 선생님도 같이 오셔서 말씀해주시는 거 보니 레벨별, 아이별 판단해주시는 거 같았어요. 아이들 중에 이미 2년전에 온 아이들도 일부 ELL 수업에 가는 거 보면 아이들에 따라 필요여부를 선생님께서 판단해주시는 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이렇게 수업의 지원이 있고.. 아이들한테도 가스라이팅 시켜요.. 엄마도 못알아듣는거 많은데 듣다보면 언젠가 알지 않을까??? 라면서요.. 학교는 수업 정규시간을 끝나고 나면 쉬는 시간은 무조건 교실 밖으로 내보내는 시스템이네요. 한국처럼 대부분이 교실내에서 앉아서만 있게는 안하는(?) 그런 구조에요.. 일단 일어나서 움직이게끔 하고요.. 점심은 매번 싸주셔야 하는데요... 이게 정말 저에겐 점심 지옥이에요.. 메뉴 고민... 결국 같은 메뉴 돌려막기 중이네요.. 잠시 샜지만... 점심도 빨리 먹고 밖에 나가게끔 하는 시스템.. 주변을 돌어다녀도 되고 교실 앞에 있어도 되지만 어쨌든 일어나게끔 하기에 전 이런 시스템이 현재는 좋네요. 이렇게 학교 생활이 아이들도 저도 어느새 8월부터 해서 4개월차에 들어가네요. 한국과 다르게 아이들 점심을 싸야 하는 그 부분이 있지만.. 무언가 좀 자유로운 느낌을 받는 건 저의 생각일 수 있지만.. 그냥 전 그런 자연스러움이 현재는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