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정착사진동영상
캐나다 랭리지역 윌로비 하우스렌트관련 및 현지도착 후 생활 관련
25-09-30 · 조회수 37 |
영원한 숙제인 영어도 하고 싶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을 주고 싶은 마음에 도전한 캐나다 생활.. 캐노유에서 상담을 받으면서 학교 선정을 한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2024년 11월 후반이 되어 가네요.. 모두가 그렇겠지만 지역 선정을 많이 고민했어요.. 게다가 무상교육이 되는지도 중요했기에 엄청 고민이 많이 되었죠. 그나마 버나비, 코퀴틀람, 써리, 랭리로 좁혀놨었는데요.. 감당할 수 있는 예산의 수준도 있고 안전도 고려해야 해서 이렇게 4군데를 놓고 많이 고민했어요.. 이 고민과정에서도 캐노유에서 많이 해결해줬네요.. 예를 들어 버나비로 갔을때 무상교육 가능성 여부를 물어봤었는데.. 당시에 캐노유에서 확신할 수 없다는 얘기를 해주시니.. 제외하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갈 당시에는 무상교육이 된다 안된다가 좀 이슈화가 되었었던지라..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이런 부분들은 캐노유와 함께 상담을 하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불확실한 상황이 많다 보니 돌다리를 두들겨야 하는데 아무래도 캐노유에서 많이 알려주셨네요.. 좁혀지다 보니 최종 랭리로 결정했어요. 랭리지역에서 아이들 케어하면서 갈 수 있는 곳이 KPU였죠. 캐나다의 공립대학교인 콴틀란 폴리텍 대학교로 가기로 하고.. 혼자 아이들을 데리고 가야 하니 최대한 동선이 가깝고 안전한 곳을 정하고 싶었어요. 영어점수 받아놓고 캐노유에서 알려준 관련서류 그대로 준비해서 진행을 해서 결국 입학허가를 받았어요. 이후 올해 8월부터 올 계획이었기에 집 렌트는 6월 중순부터 알아봤어요. 저 같은 경우는 친구가 이곳에 꽤 오랫동안 살고 있어서 친구가 대부분 도와주었는데요.. 만약 친구가 없었다면 캐노유에 부탁해서 정착서비스를 받았을거에요.. 대부분 친구가 해줬지만 신경써야 할게 많아요.. 전 친구와 계속 소통하면서 친구가 직접 집을 보러 다녀서 가는 길목도 어떤지.. 주차장 들어가는 곳이 좀 쉽지 않다 등 여러 가지를 얘기를 해줬거든요.. 그런 세세한 부분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기에 정착서비스를 받으시는 거지 않을까 해요.. 가구 조립도 마찬가지고요.. 쉬운 건 되는데 좀 어려운 가구는 도저히 하다가 안되어서 결국 SOS를 요청했네요.. 저 같이 조립 잘 못하는 사람은 그런 난관에서 누가 도와줄 사람이 없다면 정말 난감할 거 같아요. 전 친구가 렌트할 집을 보고 오면 동영상 사진 등과 함께 어떤 것이 괜찮고 어떤 것은 좀 애매하다라고 하면 참고하면서 집을 결정했어요. 일단 전 대략 월 렌트비 예산을 정하고 아이들이 갈 학교와의 거리, 친구의 코멘트를 보고 집을 최종 결정했어요. 최소 1년을 살 곳이기 때문에 정말 많이들 고민하실거 같아요. 8월부터 이곳에 도착해서 정말 모든 것을 새로 사고, 면허증 발급,SIN 발급, 아이들 학교 등록 등 여러 가지를 해야 했기에 좀 분주했어요.. 이게 지나고 나니 동네 산책도 하고 벤쿠버의 유명한 곳들 둘러보기도 하면서 8월을 보냈네요.. 그렇게 초기 정착을 1달간 하고 9월부터는 저도, 아이들도 학교를 가야 했기에 준비물도 챙겨보고요.. 도시락 고민도 해봤고요.. 도시락 메뉴로 고민하던 때가 엊그제인데.. 이제 한 3달 정도 되니 있는 것으로 맞춰서.. 돌려막기 하고 있죠..
전 동네 산책하면서 집 구경하는게 재미 있어서 집 모양도 구경하고.. 웬만한 곳은 걸어서 다니고 싶어서 병원 갈 일 있으면 걸어도 가고.. 이러면서 지내고 있어요.. 동네가 깨끗하고 제 눈에는 구경할 것들이 너무 많고 그래서인지 이리저리 둘러봐요..
여기저기 다람쥐도 다니는 것을 볼 수 있고요.. 토끼가 다니는 것도 봤어요.. 이런 소소한 재미가 합쳐져서 추억이 되겠네요.. 할로윈 시즌을 넘어서서 이제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보니 여기 저기 집들이 꾸며놓은 것을 보는 재미도 엄청나네요. Christmas lightening 관련해서 열심히 찾아서 다녀봐야 겠어요.. 이런 소소한 재미들이 쌓여서 추억이 될거라서 앞으로도 더 기대가 되는 나날들일거 같아요.. 캐노유와 상담하고 정한 지역에 대해서 전 너무 만족하며 지내고 있네요. 다들 본인의 여러 가지 부분들을 고려서 혼자보다는 캐노유와 같이 얘기해보시면 점점 해결책이 가까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